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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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산후 6개월까지 아파 못 걸었다"→♥류수영 몰래 휴식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11.18 01:11 / 기사수정 2022.11.18 01:1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박하선이 네 아들의 엄마 정주리를 걱정하며 꿀팁을 전수했다.

1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와 정주리가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 인턴가이드 이성종과 함께 떠난 강원도 양양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들은 강원도 양양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가벼운 등산을 떠났다. 심진화는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송혜교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애라는 "하희라와 송혜교다"라며 사칭했다. 심진화는 "아이들은 나를 모르는데 엄마들이 날 알아서 나랑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아이들과 사진 찍고 '송혜교 알지? 학교가서 송혜교 봤다고 해라'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심진화는 "그런데 송혜교 씨도 내가 이러고 사칭하고 다니는 걸 안다. 송혜교 씨가 반려견 태풍이를 되게 좋아하는데 그래서 살짝 면죄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 와중, 이들은 끝나지 않는 등산길을 걸었다. 박하선은 "너무 좋아하시다가 생각보다 머니까 정주리님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졌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얼마나 힘들겠냐. 지금 걷는 게 힘들 때다. (산후) 6개월 까지는 아프다. 저도 못 걸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정주리를 걱정했다.



한편, 이들은 속초로 이동해 식사를 하며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박하선은 "나중에 딸이 '엄마 필요없다'며 반항기가 시작되면 크루즈 타러 떠날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섭섭해하지 않고 '내가 필요 없어? 오케이'하고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호텔 잡고 혼자 자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 애들을 끼고 자니 몸도 그렇고 수면 패턴이 안 좋은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내게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나는 가끔 했었다"며 "가끔 일이 펑크 날 때 있지 않냐. 그럼 이야기 굳이 안하고 (집 밖에)가서 호텔 잡고 남산에서 멍 때린다. 그러다 열시 쯤 되면 슬슬 (집에)가야 할 것 같아서 간다"고 고백했다.

그는 "죄책감도 느껴지면서 더 잘하게 된다. 펑크나면 말하지 말고 가버려라"라고 정주리에게 조언했다.

정주리는 "애들은 TV보지, 막내는 울지, 남편은 통화하지. 정신이 없다. 혼자 호텔에 있으면서 조용히 있는 것 좋을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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