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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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허경환 돈으로 신혼집 마련→김원효에 '1억' 선물까지

기사입력 2022.11.15 16:10 / 기사수정 2022.11.15 1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심진화와 정주리가 각자의 플렉스에 대해 밝힌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인턴 가이드 성종, 개그 프로그램에서 만나 17년 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찐친' 심진화,정주리가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여행 첫 날 초속 20m의 강풍을 뚫고 전망대와 짚라인 체험에 나서며 역대급 고행을 즐긴 이들은 '대게 한 상'으로 이날의 여독을 푼다. 

이때 정주리는 '자신만을 위한 플렉스'로 300만 원 상당의 산후 마사지를 끊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 또한 자신의 '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이와 관련해 "결혼 5년 차부터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해, 번 돈을 쓰지 않고 다 모았더니 1억이 됐다"고 먼저 밝혔다.

심진화는 "1억을 모은 당일 아침에 은행에 가서, 1억 원짜리 수표를 만들어 김원효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며 일화를 이야기했고 모두는 "대단하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러나 심진화는 수표를 받은 김원효의 반전 답변을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원효의 반응은 무엇이었을지, 멤버 모두가 과몰입한 '추억 토크'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정주리가 박하선의 공감을 부른 극한 육아 스토리를 전하며 '무자식이 상팔자인가'라는 심진화의 한숨 섞인 반응을 자아내는가 하면, 심진화 역시 최근에 느낀 생각을 털어놓다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해당 방송에서 심진화는 김원효가 1억이 있으니 결혼하자고 거짓말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진화는 김원효가 한 달 간 집에 찾아와 구애를 해 만났다며 "그 때가 살면서 제일 힘들 때였다. 월세 못 내서 주인 몰래 방 안에 있고, 하루 종일 TV도 켜지 않고 없는 척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원효가) 1억이 있다고 결혼하자고 하더라"며 "집을 구하러 다니는데 쭈뼛거리더라. 제가 보증금이 1200만원이었는데, 김원효는 보증금 1천만원에 현금 100만원이 있더라. 하늘 보고 쌍욕했다"며 김원효가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심진화는 "2300만원으로 결혼했다. 그때 개그맨들이 의리가 있었다"며 "허경환이 돈을 빌려주고, 침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사주는 등 동료 개그맨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둘이 6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이렇게 잘 산다"고 덧붙였다.

정주리와 심진화의 눈물 토크는 17일 오후 10시 20분 '원하는대로'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N,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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