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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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손흥민, 수술 경과 지켜보겠다"…월드컵 가능성 열어놔

기사입력 2022.11.03 10:31 / 기사수정 2022.11.03 10:3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르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측이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좌측 눈 주위가 골절돼 금주 중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마르세유 수비수 샹셀 음벰바와 강하게 충돌해 부상을 입으면서 전반전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부상을 입게 되자 협회는 "손흥민 부상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구단 의료진과 협조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24일 월드컵 첫 경기인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불운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된 손흥민이 모두의 염원대로 빠르게 회복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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