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31 15: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합류하게 될 울버린의 캐스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패션지 GQ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캐스팅 루머)은 순전히 프레스 투어 루머일 뿐"이라며 "나는 무언가를 말하고 난 뒤, 가끔 지루함을 느껴 다르게 말하는 편이다. 그리고는 그런 게 반복된다. 아무래도 절대로 입을 열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항상 동일한 애정을 쏟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무언가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밝혔는데, 이는 그가 역할에 대한 싱크로율이 높다는 것은 추후 이를 떨쳐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근 ABC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휴 잭맨의 뒤를 이어 새로운 울버린으로 캐스팅되는 게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원작에서 울버린이 키가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누가 키가 작은 배우지?'라고 하면서 배우들을 찾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어떠한 진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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