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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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상대' LG 라인업 변화, 이형종-김민성 선발 투입 [PO2]

기사입력 2022.10.25 16:3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 상대 선발에 따라 라인업을 바꿨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LG는 4실책으로 자멸한 키움을 누르고 6-3 승리를 거뒀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0.6%.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홈에서의 2연승을 노린다.

2차전 선발로 LG는 아담 플럿코가 나서고,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다. 요키시는 지난 22일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틀을 쉬고 선발 등판.

LG는 상대 선발 요키시에 맞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시즌 막바지 옆구리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형종은 빠르게 회복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극적으로 합류했고, 1차전에서 대타로 들어서 안타를 기록, 이날은 상위에 배치됐다.

류지현 감독은 "상대가 결정되기 전부터 (키움과 KT) 두 팀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어떤 투수가 나왔을 때, 어떤 라인업을 가동하면 좋을까 하는 부분에서 계획했던 대로다. 상대 전적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가 이형종, 유강남, 김민성이었다. 이 선수들한테 기대를 하면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요키시를 상대 통산 성적에서 유강남(0.458), 김민성(0.438), 채은성(0.355), 이형종(0.333)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반면 통산 상대 타율 0.048로 좋지 않았던 홍창기는 1차전 1번에서 2차전 7번으로 내려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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