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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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의 단단한 신뢰 "야구할 줄 아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PO1]

기사입력 2022.10.24 16:51 / 기사수정 2022.10.25 13:4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구단 한 시즌 최다 87승(2무55패)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LG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렸고,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를 꺾은 키움을 만나 한국시리즈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다음은 경기 전 류지현 감독과의 일문일답.

-1차전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유강남(포수)~서건창(2루수) 순이다.

-플레이오프 출사표를 말하자면.
▲12일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팬들도 많이 기대를 하시고 계시겠지만, 나나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한 열정이 많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중점적으로 볼 부분은.
▲초반 흐름을 잘 체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키움이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하면서 흘러갔던 흐름이 있다. 그 부분을 가지고 우리도 준비를 했고, 그 흐름이 플레이오프에서 유지되면서 가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흐름이 또 나오는지를 잘 봐야할 것 같다. 안정적으로 시즌을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흐름도 그 부분에서 우리 팀이 어떻게 가고있는지도 같이 잘 봐야할 것 같다.

-연습경기에서의 처음 구상과 지금까지의 구상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되나.
▲다른 부상 이슈 등이 없이 준비한대로 선수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에서 불안요소가 덜하다. 시즌 때 선수들이 보여줬던 안정감을 보면 단기전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가능성이 적다. 야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런 선수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문성주가 지명타자로 들어가게 된 배경은.
▲문성주의 컨디션도 괜찮다고 봤고, 단기전에서는 조금 더 짧은 스윙을 하는 선수들이 확률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문성주 선수가 시즌 내내 그 모습을 보여줬다. 분명히 좋은 결과 낼 거라고 믿는다. 작년 경험도 있다. 긴장하거나 그러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있다.

-이민호가 불펜피칭을 하던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 3차전까지 어떻게 흘러갈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 흐름에 따라 4~5차전 어떻게 갈 것인지도 준비했다. 그 안에 이민호가 들어가 있고, 준비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오늘 불펜으로 대기하지는 않는다.

-포스트시즌에서 켈리가 나온 경기는 모두 이겼는데.
▲믿음이 더 크다. 우리 선수들이 켈리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 그리고 본인이 갖고 있는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기 역할 할 거라고 믿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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