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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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키스신=입금…더 열심히 했으면"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10.21 1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박하선이 류수영과의 에피소드를 풀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에는 여행 가이드 박하선, 신애라와 여행 메이트 이유리, 고은아, 인턴가이드 뉴이스트 김종현이 함께 투어를 떠났다. 

이날 식사를 하던 이유리는 "남편 류수영 씨하고 키스신이 있었다"며 키스신 이야기를 꺼냈다. 



박하선은 "연애 할 때 류수영 키스신을 보면 기분이 나빴다"며 "키스하고 웃으면 '저거 대본에 있냐'고 물어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하고 뱃속에 아기가 있을 때 남편 키스신을 보면 '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저게 뭐야~'라는 반응이 나오더라"며 "이게 약간 입금이랑 연결이 되더라. 저걸 잘 살려야지 (작품이)또 들어오지"라고 솔직히 덧붙였다.

박하선은 "그 때 연애와 결혼이 다른 점이구나를 처음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하선은 "연애 시절에는 류수영이 슈퍼 갑이었다"며 "오빠는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밀당을 되게 잘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결혼 다 하자고 해놓고, 부모님한테 인사까지 했다. (부모님께) 처음 소개한 남자다. 결혼할 거라고"라며 "사귄 지 한달 만에 프로포즈를 해 놓고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그래서 '오빠 왜 그러냐'고 풀어줬는데, 결혼하고는 이게 바뀌었다. 지금은 더 사랑해 주신다"며 "근데 그 땐 제가 (류수영을)더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하선은 '류수영과 어떠냐, 친구같냐'는 질문에 "정말 친오빠같다. 가족. 오빠가 가지고 싶었는데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줬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하선은 "고민상담을 하는데 오빠가 '네가 잘못한 거네'이러더라. 아빠한테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안 그랬는데 가족처럼 내 탓을 하더라"며 "점점 우리가 가족이 되가는구나"라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류수영이 내 직장 동료인데 그 분에게 듣던 와이프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기분 묘하다"며 "'우리 와이프가' 이러면서 이야기 많이 한다. (박하선을)되게 존중하더라"며 류수영의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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