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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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앨범 살 돈으로 수고한 본인 위해"…팬들에게 전한 당부

기사입력 2022.10.19 11:43 / 기사수정 2022.10.19 11:4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말들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웬디가 팬들에게 남긴 다정한 말들이 이목을 모았다. 

웬디는 최근 유료 메시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앨범 구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돈을 열심히 벌어 앨범을 사겠다는 한 팬의 메시지를 캡처해 공유하며 이에 대한 답장을 적었다.

웬디는 "앨범 여러 장 사지 말라"며 "한 장도 충분하고, 우리 음악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맘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 돈으로 건강 챙기고 가족들과 맛난 거 먹거나 자취하면 한 끼라도 하루 수고한 본인을 위해 맛난 거 사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요새 앨범이 나오면 몇 장 팔았는지 다들 너무 신경쓰는 것 같은데 그게 뭐가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디냐"고 재차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이렇게 앨범을 사니까 다양한 버전이 나오는 것 같다. 사지 말아봐라"며 "버전 하나로 나올지 누가 아냐. 버전이 줄면 포토카드도 하나만 내자고 의견 내보겠다"고도 덧붙였다.

웬디의 따뜻한 말에 레드벨벳 팬들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 팬덤 사이 발매 첫 주의 초동 판매량에 집착하거나, 앨범의 굿즈화로 인해 수십 장씩 구매하는 팬들이 늘면서 실물 음반 판매량이 늘며 과잉 생산이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웬디의 따뜻한 말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웬디는 현재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활약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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