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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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최대 400만 달러' KBO 외인 샐러리캡, 2023년 도입 확정

기사입력 2022.10.18 15:22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BO가 18일 2022년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제도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예정됐던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한 샐러리캡 400만 달러를 원안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단 외국인 선수(최대 3명)와 계약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 400만 달러 중 연봉과 계약금, 이적료 외에 특약을 옵션 실지급액 기준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구단이 기존 외국인 선수와 보류권을 가진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재계약을 할 경우 해당 선수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이 한도를 10만 달러씩 증액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신규 외국인선수와 계약할 시 지출할 수 있는 금액 상한 100만 달러도 기존대로 적용된다. 특약은 옵션 실지급액으로 포함된다.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구단에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분의 50%, 2회 연속하여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본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부과한다. 

또 해당 구단의 다음 연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은 자동으로 9단계 하락한다. 3회 이상 연속하여 이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구단은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다음 연도 2라운드 지명권은 자동으로 9단계 하락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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