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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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20골' 홀란, 코펜하겐전서 11경기 연속골 도전 [UCL G조 프리뷰]

기사입력 2022.10.11 17: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FC 코펜하겐을 상대로 공식전 11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코펜하겐과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 3전 전승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가 코펜하겐을 잡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비야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게 된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공식전 1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1-3 패) 이후 리그 9경기에서 7승 2무, 챔피언스리그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초반 상승세에는 홀란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13경기만에 20골 고지를 돌파하며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복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정 경기에 몰아넣은 게 아니라 꾸준하게 득점을 쌓아올렸다. 홀란은 지난 8월 본머스전 이후 공식 10경기 연속골(리그 7경기+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성공했다.

홀란은 코펜하겐을 상대로 11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높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까지 예정된 살인 일정에도 로테이션 없이 출전할 전망이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홀란은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다. 체력 부담이 없다. UEFA도 경기 전 예상 선발 명단에 홀란을 포함시켰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칼빈 필립스, 카일 워커, 존 스톤스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또한 출전 정지 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선수는 없다. 맨시티는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로 코펜하겐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 예상 선발 명단(by UEFA)

에데르송;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헤르히오 고메스; 케빈 데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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