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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롤드컵 임하는 각오…"북미는 좋은 기억만…이번 기회에 꼭 우승하고 싶어"

기사입력 2022.10.07 11:5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다시 돌아온 '킹'.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롤드컵을 임하는 각오.

6일 T1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월즈로, 다시 세계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2 롤드컵'에 임하는 T1 선수들의 각오가 담겼다.

영상은 지난 5월에 열린 2022 MSI로 거슬러 올라갔다. T1이 2022 MSI에서 아쉽게 RNG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패배로 많은 걸 배웠다는 '페이커' 이상혁. 그는 "패배로부터 배우는 것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잘 보완을 한다면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패배를 받아드렸다"고 털어놨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2022 롤드컵. 이상혁은 이번 롤드컵에 대해선 "스프링 때 우리가 우승을 했고 서머 때도 준우승을 해서 월즈 진출할 거는 알았다. 그래도 월즈 진출하는 기회가 흔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번 월즈 때는 좀 더 동기부여를 갖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T1은 롤드컵을 앞두고 작은 변화를 이뤘다. '뱅기' 배성웅이 이번 롤드컵부터 사령탑을 맡는다. 이상혁은 "팀 내부적인 변화가 사소한 변화거나 큰 변화거나 상관없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분명히 선수들은 동기부여를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금 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변화에 힘입어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PL팀들에게 최근 패배를 많이 했다는 이상혁. "우리가 상대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고 한국팀들도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월즈에서 이긴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서는 승리의 기억이 많았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쳤던 장소기도 해서 긍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롤드컵은 자기 스스로 1년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점검하고 테스트를 받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월즈에서 우승한 지 꽤 오래됐는데 이번 기회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잘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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