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2 20:14 / 기사수정 2011.04.22 20:2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내면 분석한 시인 권성훈씨의 글이 화제다.
권성훈씨는 최근 한국범죄심리연구에 '유영철 글쓰기에 나타난 사이코패스 성격 연구'라는 글로 유영철의 내면을 분석했다.
경기대 문예창작과에서 시창작과 평론을 가르치고 있는 권성훈씨는 그간 월간조선 이은영 객원기자가 유영철에게서 받은 편지를 모아 출간한 '살인중독'을 통해 내면분석을 했다.
권성훈씨는 유영철이 유년시절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자신을 짐처럼 여겼다는 글을 미뤄 무의식적으로 성장기의 정체성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의 중학교 동창들이 "유영철이 중학교 시절에도 고등학교 깡패조직과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발견하면 선배라도 무릎을 꿇렸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유영철이 '피상적 매력'과 '과도한 자존감'을 가진 존재라고 평가했다.
한편, 권성훈씨는 유영철이 자신에게 희생당한 여성들을 회상하며 쓴 "마지막/ 끝을 보았다./ 눈물을 보았고/ 슬픔을 보았고/ 공포를 보았고/ 이별을 보았고/ 운명을 보았다./ 그들의 마지막을 보았다" 라는 시를 통해서는 유영철이 자신의 살인을 미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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