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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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45년 전 내 목소리, 지금의 내게 '노래 똑바로 하라' 질책"

기사입력 2022.10.06 15:19 / 기사수정 2022.10.06 15:1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창완이 산울림의 리마스터 앨범을 듣고 난 뒤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산울림 데뷔 45주년 기념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벨로주 망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산울림 리더 김창완과 에꼴 드 고래 김경진 대표, 레코딩 엔지니어 황병준이 참석했다.

산울림은 45주년을 기념해 1977년 발매한 1집 앨범 '아니벌써'부터 1997년 13집 앨범 '무지개'까지 13장의 정규 앨범과 동요 앨범 4장, 리더 김창완의 솔로 앨범 3장을 리마스터해 LP와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한다.

이와 관련 김창완은 "옛날 테이프는 집에 가져가면 골방에 삼형제가 모여 조그만 턴테이블에 올려두고 바늘에서 나오는 소리에 귀 대고 들었다. 그렇게 듣던 음악이다. 그게 다인 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공룡처럼 되살아날 줄 몰랐다"며 리마스터 앨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김창완은 "45년 전의 제 목소리가 '노래 좀 똑바로 하고 다녀라' 저를 질책했다"고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울림은 오는 10월 중 산울림 정규 1, 2,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앨범들을 발표한다. 그중 1,3집이 10월, 2집은 11월에 발매된다.

사진=뮤직버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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