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2:30
연예

낸시랭, 방치된 옷도 한가득…"비우기로 마음 먹어" (신박한정리)[종합]

기사입력 2022.10.05 22: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박한정리' 낸시랭이 짐으로 가득한 집을 공개해 이영자를 경악케 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2'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낸시랭은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짐으로 가득해 어수선한 낸시랭 집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낸시랭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어 지금 집이 없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지인 도움을 받아 보증금, 월세를 내지 않고 공과금만 내고 살고 있다"며 "다른 세입자가 오면 이사를 가야 할 수도 있어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빈집에 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4~5년 동안 원치 않게 4번 이사를 다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본격적으로 낸시랭의 안내를 받아 그의 집을 살폈다. 이영자는 드레스룸에 들어가자마자 놀라움을 표했다. 

낸시랭의 드레스룸은 옷으로 꽉 차있는가 하면, 사계절 옷이 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모든 옷들이 다 꺼내져 있다. 뒤죽박죽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의 드레스룸에는 퍼포먼스용의 과감한 의상이 함께 보관되어 있었고, 문고리를 행거처럼 사용해 이영자를 또 한 번 경악케 했다. 낸시랭은 '문 손잡이 안 무거웠냐'는 질문에 "그래서 (문을) 안 닫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낸시랭은 "저쪽에 (드레스룸이) 하나 더 있다"며 "이것도 엄청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드레스룸이 두 개인데 이렇게 어수선한 거냐"며 당황했다.



낸시랭은 봉투 안에 옷이 가득 쌓여있는 두 번째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그는 "옷을 중고로 팔려고 정리를 해 둔 것인데 못보고 이렇게 방치해놨다"고 고백했다. 1년 동안 방치되었다는 낸시랭에 이영자는 "기본 1년은 묵어야 (하는거냐)"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낸시랭이 못 버린다면 우린 낸시랭을 버릴거다"라며 "버려주셔야 한다. 용기 내셔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낸시랭은 지인들에게 선물 받았던 것들, 옷들을 버리기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집은 마음의 쉼터였으면 좋겠다"며 "밖 보다는 쉼터지만 여기를 등떠밀려 이사를 가야한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그래서 비울 자신은 없지만 중요한 건 제가 비우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치우려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 같다"며 짐을 비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