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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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정규시즌 8일→10일 종료 재편성, 가을야구 영향 불가피

기사입력 2022.10.04 15:10 / 기사수정 2022.10.04 15:1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우천취소된 KBO리그 경기가 재편성됐다. 10월 8일에 정규시즌을 끝내고자 했던 계획도 갑작스런 우천취소로 불가피하게 10월 10일까지 연장하게 됐다. 

4일 재편성된 경기는 9월 16일 취소된 잠실 KT위즈-LG트윈스 경기와 10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NC 다이노스-KT위즈 두 경기다. 잠실 KT-LG전은 오는 10월 9일 잠실에서, 수원 NC-KT전은 오는 10일 수원에서 열릴 예정. 경기 개시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다. 

당초 KBO는 9월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10월 8일에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9월과 10월 예기치 못한 비로 수 경기가 취소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잔여경기 수가 많아 예비일을 정하기도 힘들었던 LG와 NC 경기가 몇 차례 취소되면서 정규시즌 종료일이 뒤로 더 미뤄지게 됐다. 

10월 10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하려던 가을야구 계획도 다소 틀어졌다. 공교롭게도 재편성을 치르는 KT와 NC가 순위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라 가을야구 일정을 확정시키기 애매해졌다. 

현재 KT는 키움 히어로즈와 3위 싸움을, NC는 KIA 타이거즈와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경쟁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4위vs.5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 KT의 순위 확정에 따라 가을야구 시작의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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