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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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기로서 성사된 대행 맞대결, "끝까지 간다"

기사입력 2022.09.28 18:34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이기겠다는 메시지였거든요”, “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가을야구가 다소 멀어졌지만 두 팀의 사령탑은 포기하지 않았다. 리그 유이의 감독대행들이 가을야구 기로에서 만나 각오를 전했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창원과 대구에서 한 차례 씩 경기를 앞두고 있는 두 팀은 가을야구의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의 각오를 전했다. 

현재 NC는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KIA와 2경기 차 뒤진 6위에 머물러 있고, 삼성 역시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KIA와 4경기 차 뒤진 8위에 랭크돼 있다. 가을야구가 다소 멀어진 상황이지만 산술적으로는 역전도 가능한 상황. 벌써 가을야구를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사령탑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NC는 전날(27일) 경기에서 그 의지를 이미 피력했다. NC는 전날 키움전에서 7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7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불펜 소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NC는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우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이를 두고 “선수들에게 주는 메시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불펜 소모는 물론 1회부터 희생번트 작전을 펼치며 점수차를 벌리려고 했던 것도 승리를 위한 총력전이자 메시지라는 것이 강 대행의 설명. 

강 대행은 “그날 경기를 꼭 승리하고 싶다는 메시지였다”라면서 “불펜 운영 역시 7연전에 대한 걱정보다 지금은 뒤를 볼 여지는 없다는 메시지를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하는 데 포커스를 맞춰서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역시 마찬가지였다. 삼성은 NC보다 경기가 더 적은 데다 2경기나 뒤져 있어 가을야구 희망이 더 희박하다. 하지만 박 대행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 대행은 “끝까지 해보겠다”라며 가을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만난 박 대행은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순위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니 5강 싸움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5강 싸움이 멀어졌다고는 하지만,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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