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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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감독 "손흥민, 좋은 선수지만..."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9.22 10:26 / 기사수정 2022.09.22 11: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대한민국과의 친선 A매치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는 오는 23일 오후 8시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한 코스타리카의 수아레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경기에 임하는 소감은?

한국을 상대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현재 대표팀 상태도 좋은 상황이기에 좀 더 여유로운 감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수가 있지만 월드컵에서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하기에 새로 소집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4년 만의 한국과 맞대결이다. 한국의 전력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한국에 대해 가볍게 평가를 하자면 항상 좋은 팀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하게 되고 월드컵을 앞두고 팀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평가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기량이 좋은 한국 선수들을 상대함으로써 전력을 평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코스타리카는 본선에서 스페인, 독일, 일본과 만난다. 한국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점은?

한국과 일본이 같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 있지만 선수와 전술이 완전히 다르기에 같은 축구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비슷하다고 여기는 건 한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우리가 한국 전에서 중요하게 볼 부분을 우리의 전력, 전술, 경기 운영방식이기에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골키퍼 나바스와, 옐친 테하다가 빠져 최상의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기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코스타리카는 지난 한 해 동안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는 등 환상적인 1년을 보냈다. 지금 팀이 좋은 팀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번 평가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먼 거리를 떠나 새로운 도시, 새로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좋은 경험이고, 다양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번 평가전이 결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엔트리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감독 입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는 기존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믿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데 베테랑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어린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서 좋은 결과를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일 평가전이 더욱 기대된다.

(케일러 나바스 제외) 새로운 골키퍼들이 소집 기회를 얻었다.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지?

나바스는 이미 능력이 입증 됐기에 경기력을 평가받을 상황은 아니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평가전에서 기회를 얻을 거 같다. 이번 A매치를 앞두고 미래를 위한 소집을 했기에 한국 전과 우즈베키스탄 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되면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거 같다는 예상에 대해서는?

8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조기 탈락을 예상했지만 우리는 8강에 진출했기에 이번에도 결코 우리가 열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에 대해서는?

과거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를 이끌었을 때부터 한국을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손흥민은 좋은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 선수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선수 개인을 막는 방법을 고려하기보다 팀으로서 한국을 어떻게 상대할지 고민하고 있다.

사진=KFA 유튜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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