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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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피해' 후 제주行 택한 유명 개그맨…"먹고 살려고" [종합]

기사입력 2022.09.21 14: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맨 윤석주가 '폭행 피해' 사건 후 제주도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2003년 ‘개그 콘서트’ 속 ‘개그 대국’ 코너로 얼굴을 알린 개그맨 윤석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석주는 2015년 5월 경기 연천군 부근 레스토랑에서 공기관의 워크숍 사회를 보던 중 폭행을 당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윤석주는 전치 3주에 해당하는 타박상을 입었고, 가해자는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윤석주는 SNS를 통해 "100만 원이면 개그맨 때릴 수 있습니다. 아 참, 술 먹고 기억이 없다고 해야 함. 살다 살다 별짓을 다 해보네. 그나저나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는 얼만가요? 급 궁금해지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석주는 '근황올림픽'을 통해 폭행 피해 당시를 떠올리며 최근까지도 사건과 관련된 꿈을 꾼다고 털어놓았다. 윤석주는 “(폭행 피해를 당했던) 밤에 와이프랑 울었다. 일하러 가서 맞고 오니까"라며 "내 멘탈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윤석주는 온종일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 계속되는 정신적 고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사건 이후 제주도로 내려온 윤석주는 그 이유에 대해 "술만 계속 먹다 보니 운동도 못하고 사람 앞에서 못 나서겠고 마이크를 못 잡겠더라. 누가 다가오면 피하기만 했다. 도저히 안 되겠기에 일상적인 삶이 불가능하니까 떠나자 했다”라고 전했다.



제주도에 정착 후 생업을 위해 일이 필요했던 윤석주. 그는 "아내가 피자집을 오픈하고 거기에서 내가 알바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윤석주의 가게는 호평이 줄을 이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찾아온다는 윤석주는 "내가 그렇게 나쁘게 살진 않았던 것 같다. 조그만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가게 앞에 줄을 서 계시기도 한다. 그런 사건이 있고 나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제주도에서 재미난 프로그램의 MC도 맡고 있다. 우리 가게의 소문을 듣고 홈쇼핑용으로 만들면 어떠냐는 제안도 받고 계약서에 사인도 했다"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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