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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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한국 부부 "비밀 연애, 몰래 비자 받고 중국으로 도망"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2.09.19 2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물어보살' 한국·인도 커플이 연애결혼을 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국인 남편과 '11살 연하' 인도인 아내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들은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며 "인도와 한국의 문화차이 때문에 왔는데 식습관이 안맞는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저는 스테이크 없으면 안되는 스타일인데 인도는 채식주의자"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종교는 힌두교다. 저는 고기를 아예 안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남편이 건설업으로 인도에 가서 통역사 아내를 만났다고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남편이 듬직하고 착하고 제 눈에는 살만 좀 빼면 잘생기고 귀엽다"며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인도는 카스트 제도도 그렇고 계급차이가 중요하지 않냐"며 결혼 허락을 받은 방법을 물었다.

인도 아내는 "저희는 비밀연애를 했다. 당시 남편은 중국에서 일하고 있었고 저는 엄마에게 한국 유학을 간다고 거짓말 한 후 중국으로 도망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저는 아내 몰래 인도에 가 봤다. 술기운에 '딸을 제게 주십시오' 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아내의 자매들이 말리더라. 동료라고 인사드리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전 외국에 있었는데 오빠가 경찰에 잡혀갈까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엄마에게 결혼 허락 안 해주면 집에 안들어간다고 해서 허락을 받았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찐사랑이다"라고 감탄했고, 서장훈은 "인도에서는 이게 힘들다. 자유롭게 사랑을 선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내는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다. 인도가 지금은 많이 발전됐다"며 "저희 엄마가 저를 허락한 이유가 요새 다 (연애결혼을)하니까"라고 답했다.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들에게 서장훈은 "발리우드처럼 춤추고 노래했냐"고 질문했고 남편은 "정말 그런다"며 화려한 결혼식을 공개했다.

이어 이들은 "지금 신혼집이 없다"며 남편은 헝가리에, 아내는 인도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희 왜 나왔냐. 힘들게 결혼해서 시간 맞춰서 한국에 왔는데 여기 온 거냐"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보살들은 이들에게 2세에 대해 물었고 남편은 "결혼 2년 중 신혼생활을 한 달했다"고 밝혔다. "여기 나오지 말고 같이 맛있는 거 먹어라"는 이수근의 말에 아내는 "떡볶이, 김치도 다 못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식기부터 따로 써야 한다"며 엄격한 아내의 채식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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