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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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6승+11안타' 한화의 빨간맛, LG 선두 추격 제동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9.18 17:3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를 향해 질주 중인 LG 트윈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3승2무85패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2연승이 끊기며 77승2무47패가 됐다.

팽팽한 0-0 균형은 5회초가 되어 깨졌다. 1사 후 장운호가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성곤의 우전안타로 런앤히트 작전이 성공하며 1사 1·3루가 됐다. 이어 노시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장운호가 홈인해 한화가 1-0 리드를 잡았다.

한화에게 계속된 1·2루 찬스, 하주석의 2루타에 이성곤이 홈을 밟았고 노시환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터크먼의 땅볼에 홈을 선택한 켈리의 선택은 독이 됐다. 노시환이 먼저 홈플레이트를 쓸어 점수를 추가, 이어진 1·3루에서 김태연의 희생플라이에 하주석까지 홈을 밟아 한화가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화는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도 점수를 올렸다. 6회초 선두 허관회가 내아안타로 출루해 데뷔 첫 도루에 성공해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장운호에 안타에 3루에 도달한 뒤 이성곤의 희생플라이에 안전하게 홈까지 들어왔다. 점수는 5-0.

LG도 6회말 점수를 뽑아냈다. 선발 장민재가 내려가고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이형종이 좌전 2루타를 쳐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서건창의 땅볼 때 오지환이 들어오면서 1-5이 됐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고, 한화의 승리로 그대로 끝이 났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초반 많은 투구수에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개인 3연패에서 탈출, 시즌 6승을 올렸다. 장운호가 3안타, 노시환과 김인환이 2안타를 기록했고, 1번부터 5번까지 이성곤~노시환~하주석~터크먼~김태연이 고루 1타점 씩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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