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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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의심해서 죄송합니다"...사과문 유행

기사입력 2022.09.18 12: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마침내 부활에 성공하자 팬들 사이에서 사과문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2022/23시즌이 개막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더 손흥민은 지난 리그 6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레스터 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손흥민의 입지가 위험해지는 듯했으나, 손흥민은 자신에게 찾아온 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냈다.

스코어 3-2로 1골 앞서 있던 상황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7분 골대 오른쪽 상단을 노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면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오랜 기간 기다리던 첫 골을 맛본 손흥민은 기세를 타며 후반 28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두 번째 골을 넣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세 번째 득점을 터트리면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드디어 손흥민이 지난 시즌 보여줬던 활약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자, 지금까지 손흥민을 의심했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 사과문 양식'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레딧에 올라온 이 '손흥민 사과문'에는 '언론이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고 확신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경기를 보지 않았다', '내 견해가 눈을 가렸다', '축구를 잘 모른다', '질투심', '스탯만 봤다'라며 자신이 왜 손흥민을 의심했는지를 택하는 칸이 존재한다.

손흥민을 의심한 이유를 선택한 다음엔 '난 앞으로 손흥민을 존중할 것이며, 미래의 발롱도르 수상자를 비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에 체크해야 한다.

해트트릭으로 지금까지 자신을 향한 의심들을 한 방에 날려버리며 신뢰를 되찾은 손흥민이 앞으로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지 주목된다.

사진=r/coys 레딧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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