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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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현빈♥손예진 열애 숨겨주려고"→이정현 신행 따라가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9.15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오윤아가 이정현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던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친구들 사이에서 낄끼빠빠(낄때 끼고 빠질때 빠지기)에 실패한 적이 있다며 손예진, 이민정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던 일화를 언급했다.

오윤아는 "이정현 씨 결혼할 때 '우리 일본을 갈 건데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라며 "사명감을 갖고 재밌게 해줬던 것 같다. 되게 좋았다. 근데 신혼여행을 따라간 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신혼여행 내내 따라다닌 거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그렇다"며 "(이정현 부부) 둘이 하루 더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국진은 "신혼여행을 하루 갔다 온거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그건 사실 눈치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코스 요리를 먹어야 하는데 (신혼부부와 함께) 다 같이 가운을 입고 식사했다. 그걸 생각해 보니까 그게 진짜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평소에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냐"라고 질문했다. 오윤아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답하면서도 눈치와 관련된 또 다른 일화를 언급했다.

오윤아는 "어떤 선배님이 손예진 씨, 현빈 씨랑 사귀더라'라고 하시더라. 절친한테 이상한 소문이 퍼질까 봐 '언니 아니에요'라고 했는데 남들이 다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으로 데뷔를 못 할뻔 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한국 와서 YG 연습생 시작했을 때 사장님께서 '너는 배우가 어울리니 연기를 해봐라'라고 해서 배우 연습생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힙합이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 세 명이서 녹음까지 끝나고 3인조로 데뷔를 앞둔 상황이었다. 저는 내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물론 연기도 필리핀에서도 해봤고 좋아했지만 무대에 서는 게 1순위였다"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데뷔가 임박했을 때 희망이 없으니 울면서 연습하고, 술도 못하는데 소주도 한 병 마시고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프로듀서 테디 오빠가 '잠깐 와서 녹음 좀 해볼래?'라고 해서 그날 녹음하고 바로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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