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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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서만석, 스윙→20년만 첫 주조연 울컥 "행복해 많이 울어"

기사입력 2022.09.13 12: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서만석이 '마틸다'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서만석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뮤지컬 ‘마틸다’ 연습 녹화 장면 첫 공개와 온라인 라이브 인터뷰에서 "조금 전까지 울고 있었다. 이제 눈물을 추스르고 제대로 해보겠다"며 연습 녹화 장면을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마틸다'에서 스윙 역할을 한 서만석은 미스터 웜우드 역할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뮤지컬의 주,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서만석은 "다큐로 인터뷰하는 사람이 아닌데 할 말은 해야겠다. 전 시즌의 스윙이었다. 탈출 마술사 등 여러 앙상블이 배역이 있다. 본의 아니게 지난 시즌 배우들이 많이 다쳐 내가 그 모든 배역을 다 해봤다. 이 작품 너무 재밌고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웜우드가 됐을 때 너무 행복해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이 처음이어서 긴장된다. 너무 잘 아는 동네라고 생각하고 그 동네에서 마음껏 뛰어놀겠다"며 울컥했다.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선택한 뮤지컬로 20세기 최고의 아동 문학가로 불리는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마틸다 역에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가 캐스팅됐다. 미스 트런치불 역은 최재림, 장지후가 열연한다. 미스 허니는 방진의, 박혜미가 맡는다. 미세스 웜우드 역에는 최정원, 강웅곤이, 미스터 웜우드 역에는 서만석, 차정현이 출연한다.

2022년 뮤지컬 '마틸다'는 오는 10월 5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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