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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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VS 비니시우스...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대결 '임박'

기사입력 2022.09.11 15: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 이강인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간의 맞대결이 임박했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RCD 마요르카 간의 2022/23시즌 라리가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벌써부터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디펜딩 챔피언 레알 전에 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의 선발 명단에서 결코 빠질 수가 없는 선수이다. 이번 시즌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강인은 리그 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함으로써 현재 라리가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지난 시즌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설까지 들렸던 이강인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성공해 현재 마요르카를 넘어 라리가에서 가장 창조적인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키 패스를 기록한 선수는 14개를 기록한 지난 시즌 도움왕 우스만 뎀벨레다. 뎀벨레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이강인은 키 패스 10회를 기록하면서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강인이 상대할 예정인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이강인보다 하나 더 많은 키 패스 11회로 공동 4위에 올라와 있기에,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22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라리가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면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도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창조적인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이강인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을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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