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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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PK야?"...불합리한 판정에 맨유 팬들 '분노' [UEL E조]

기사입력 2022.09.09 09: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심의 불합리한 판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E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후반 12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브라이스 멘데스에게 실점하며 소시에다드에게 올드 트래포드 원정 역사상 첫 승을 안겨다 줬다. 

맨유 팬들은 이날 실점의 단초가 된 페널티킥 파울 선언 장면에 분노했다. 후반 10분 쿠보가 오른쪽 엔드라인 돌파에 성공한 뒤 다비드 실바에게 패스했다. 실바는 왼발 슛을 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몸을 던졌다. 허벅지에 맞은 뒤 팔에 맞았고 주심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선언해 맨유 선수들은 격렬하게 항의했다. VAR실도 바쁘게 이 장면을 확인했고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심지어 리산드로는 경고까지 받았다. 브라이스 멘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에 후반 21분 엘랑가의 슈팅을 아르티즈 엘루스톤도가 머리로 걷어낸 뒤 박스 안에소 안도니 그로소벨의 팔에 맞았지만, 핸드볼 파울로 선언되지 않았다. 맨유 선수단과 에릭 턴 하흐 감독은 파울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페널티킥 허용 장면에 맨유 팬들이 분노한 소식을 전했다. 맨유 SNS에 레알 소시에다드 득점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팬들은 "완전 날강도네", "충격적인 결정이다. 절대 페널티킥이 아니야", "몸에 먼저 맞았잖아"라며 분노했다. 

한편 맨유 선수단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인해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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