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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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뮤지컬계 원조 깝 "같은 결 연예인 없어, 독보적"(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2.09.08 09:09 / 기사수정 2022.09.08 09: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김호영이 흥을 돋웠다.

8일 방송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했다.

김호영은 "끌어 올려~ 흥 끌어 올려~"라며 텐션을 높였다. "오늘은 음소거를 해도 뭔가 시끄러운 느낌이다"라며 신이 났다.

'호영 씨 나오는 거 들으려고 철파엠에 입문했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어머 사람 끌어 모았다"며 좋아했다. 김영철은 "여기는 홈쇼핑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아침밥을 먹고 왔다. 어머니와 같이 살기 때문에 어머니가 챙겨줘서 먹고 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피부가 좋다는 청취자의 칭찬에는 "그거 하나다. 홈쇼핑에서 잘 나가는 이유가 있다. 타고 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영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김영철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스트로 활약하다 DJ자리를 꿰찬 것을 언급하며 "3년 정도 됐다. 김영철처럼 나도 언젠가 DJ 할 수 있는 거죠?"라며 흥분했다.

두 사람은 최화정, 정성화, 송은이 등 겹치는 지인이 많고 공통점도 많지만 방송에서 처음 만났다. 

김영철은 "절친이 우리를 아는 게 너무 신기하다. 이제 절친되면 되는 거다. 드디어 만났으니"라고 말했다.

"'김호영 독보적'이라는 말을 알 것 같다. 비슷한 계열의 사람을 견제하냐"는 질문에는 "안 한다. 좋다. 기본적으로 같은 결이라고 생각을 잘 안 한다. 어디다 날 비교해 이런 느낌이다. 비슷한 결이 없다. 수다가 많고 리액션이 좋아 김영철 형님과 비슷하게 보는 것처럼 뮤지컬계 원조 깝이란 표현을 했는데 연예계 깝 조권과 비슷하게 보기도 한다. 결은 다른 부분이 없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김호영은 턱 부상을 당한 김성규 대신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으로 투입됐다. 김영철 "4년 전에 김호영, 정성화 씨 공연으로 봤다"며 반가워했다.

김호영은 "'킹키부츠'는 찰리라는 꿈도 없고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이 드랙퀸 롤라라는 운명적인 친구를 만나면서 겪어가는 성장 스토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금 애매한 게 중간에 합류를 했다. 피치 못하게 김성규가 부상을 당해 도중에 하차하게 돼 급하게 합류를 결정했다. 2주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 공연하는 배우들과 연습을 안 하고 혼자 집에서 연습하고 극장에서 2번 리허설을 하고 공연을 올렸다. 배우들과 거의 못 맞추고 무대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호영은 "첫 공연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어머 김천재'라고 날 반기더라"며 김호영 천재설을 언급했다.

또 "너무 감사하게 나 때문이 아니라 워낙 작품 자체가 사람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요즘 많이 지쳐있는 분들이 많지 않나. 용기와 힘을 얻기 위해 보시는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사진= SBS 라디오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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