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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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무대에 女心 동요…김나희→윤태화 "희며들었다" (우리들의 트로트)[종합]

기사입력 2022.09.08 00: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리들의 트로트' 김희재의 노래에 여심이 동요했다.

7일 MBN 추석 특집 음악 예능 '우리들의 트로트'가 첫 방송됐다. 레전드 트로트 가수부터 트로트계 신성까지 22인의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 노래 대결을 펼쳤다.

핑크 팀 김용임, 블루 팀 김희재가 '1940년대 명곡' 대결을 벌였다. 김희재의 이름이 불리자 핑크 팀 서지오는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은 이미 유명한 터. 김용임은 "소리 그만 지르라"며 서지오의 등을 내려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이모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이에 서지오는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김용임은 김희재에 대해 "무서운 상대"라고 말했다. 트로트면 트로트, 춤이면 춤, 다 잘 한다고.

김용임은 백난아의 '찔레꽃'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MC 붐은 김용임의 점수에 대해 "평균 점수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용임은 "희재가 만만치가 않다"며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지오는 "당연하죠. 언니"라고 해 김용임의 화를 불렀다. 김용임은 "넌 어디 편이냐"고 물었고, 윤수현은 "여기 스파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곡했다. 그가 노래를 시작하자, 서지오는 두 손을 모았다. 이를 본 김용임은 "너 어느 편이냐"고 재자 물었다. 서지오는 "언니 편이다"라고 답해 김용임을 달랬다.

김희재의 노래를 듣던 김나희는 "목소리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윤태화도 "이래서 '희며든다'고 하나 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김나희가 윤태화에게 "희며드셨냐"고 물었다. 이에 윤태화는 "희며들었다"며 인정했다. 

MC 붐은 김유하가 김희재의 '찐팬'임을 밝혔다. 김유하가 김희재에 대한 팬심으로 '우리들의 트로트'에 출연했다고. 붐은 "유하 양이 희재 씨를 한 번도 못 봤다"며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정동원은 김유하에게 김희재의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김유하는 "그냥 다 좋았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유하는 김희재의 손을 잡고 "고맙다"고 화답했다.

예상 결과에 관한 질문에 김유하는 "좋아하는 삼촌이기도 하고, 붐 삼촌이 점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지 않았냐"며 김희재가 100점을 맞았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블루 팀 김희재가 핑크 팀 김용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김유하는 진성, 전유진의 대결에서도 전유진의 우승을 예상, 결과를 맞춘 터. 이에 붐은 "유하 양이 월드컵 문어처럼 계속 승패를 맞추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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