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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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존' 권유리, 유재석이 인정한 예능감…"추천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9.06 15: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권유리의 예능감이 유재석에 의해 빛날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새 예능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와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을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권유리는 '더 존: 버텨야 산다'에 합류, 유재석과 이광수 곁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버라이어티하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면서 "제가 새로운 인물로서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유리의 캐스팅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조효진 PD는 "유재석, 이광수 씨 캐스팅 후에 나머지 한 명은 이 두 분을 오히려 끌고 가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았다. 굉장히 많은 분을 얘기 하다가, 유재석 씨가 유리 씨를 추천을 하더라. 그게 흔치 않은 경우"라고 밝혔다. 

이어 "속에 잠재돼 있는 예능감이 엄청나다더라. 저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봤지만 게스트로밖에 못 봤기 때문에 이 세 분의 조합이라면 충분히 극한 상황에서의 버티기를 유쾌하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도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권유리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유리 씨는 제가 프로그램에서 가끔 만날 때마다, 10여년 전부터 '예능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혹시나 몰라서 그동안 제가 유리 씨랑 연락을 하던 사이는 아니었지만 조효진 PD한테 유리는 어떠냐고 했다. '한번 알아볼게요'이러더라. 안 될 거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보시면 느끼겠지만 정말 엄청난, 그 이상의 것들을 프로그램에서 보여준다"며 "'유리가 우리가 편해졌구나'를 3회부터 느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8일 공개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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