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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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울브스, 前 ATM·첼시 FW 영입 추진

기사입력 2022.09.05 11: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최전방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 중인 울버햄튼이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에서 뛰었던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현재 자유계약 신분 상태인 디에구 코스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를 거치면서 스페인, 잉글랜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선수다.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된 현재, 울버햄튼이 급하게 공격수 영입에 나선 이유가 있다. 최근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울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프리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3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은 "히메네스가 워밍업 중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꼈다. 회복까지 며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출전시키는 것은 무리였다"고 밝혔다.

히메네스 대신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사사 칼라이지치였다. 그러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불의의 부상을 입으면서 장기간 이탈이 유력해졌다. 울버햄튼은 "칼라이지치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릎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예정이며 부상 상태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히메네스에 이어 칼라이지치의 부상으로 울버햄튼은 코스타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이적시장은 종료됐지만 코스타는 자유계약 선수이기에 영입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던 코스타는 2014년 첼시로 이적해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 3시즌 반 동안 81경기에 나서 19골을 득점했고, 2020년 12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코스타는 지난해 8월 브라질 명문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로 향해 19경기에서 5골을 득점했다. 올해 1월 계약이 만료된 후 현재까지 소속팀 없이 생활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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