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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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승' 턴 하흐 "아스널 전, 진정한 시험대"

기사입력 2022.09.02 13:22 / 기사수정 2022.09.02 13:2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턴 하흐 감독이 아스널과의 일전을 경계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22분에 터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을 맨유는 끝까지 지켜내는데 성공하면서 리버풀 전과 사우샘프턴 전 승리에 이어서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현재 맨유 분위기는 시즌 초기와 180도 달라졌다.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패한 후, 2라운드 브렌트포드 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충격적인 시작을 보였다.

맨유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턴 하흐 감독이 최악의 시작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경질 가능성을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턴 하흐 감독은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 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연승 행전을 거두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턴 하흐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아스널 전이 우리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그 누구 보다도 아스널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아스널과의 맞대결은 우리의 진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5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맨유가 4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설지 아니면 아스널이 전승 행진을 이어나가면 리그 정상 자리를 지켜낼지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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