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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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얼굴 뜯어먹고 살아…보기만 해도 행복"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8.30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김숙, 백지영을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문재완에게 "사실 한 번도 안 물어본 건데 우리 지혜 어디가 좋냐"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문재완은 "생활력도 강하고"라며 답했고, 백지영은 "왜 그게 제일 먼저 나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문재완은 "얼굴도 예쁘고, 성격은 내가 맞춰가면 되고"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지혜의 성격을 언급한 문재완에게 "나는 그런 면에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재완은 "저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힘들다. 약간 군대 온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는 잔소리를 안 하니까 잔소리를 듣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김숙, 백지영은 문재완에게 "그럴 때 어떻게 하냐"라며 갈등이 고조됐을 때 해결 방법에 대해 물었다.

문재완은 "와이프에 통장에 돈이 얼마 있나 본다"라며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열심히 사니까 내가 맞춰줘야지'라고 생각하다"라고 전했다.



연애할 때 가장 중요 포인트에 대해 이지혜는 "나는 성격을 많이 봤고, (백지영) 언니는 약간 얼굴을 많이 봤다. 그러니까 둘이 친구인 거다"라며 "언니가 얼굴 보는데 나도 얼굴 보면 둘이 한 남자 때문에 부딪히고 싸운다. 근데 나는 성격을 보고 언니는 얼굴을 보니까 안 겹치고 잘 지낼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완은 "만약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이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그런 남자는 우리를 안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 한 거다"라고 이야기 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이지혜는 "우리 남편도 얼굴 괜찮다"라며 다시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이상형과 결혼 할 거냐"라며 물었고, 이지혜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지영) 언니는 얼굴 볼 거지?"라고 얘기했다.

백지영은 "내가 살아 보니까 옛말에 '얼굴 뜯어먹고 사냐' 이런 말 있잖아"라며 "뜯어 먹는다. 근데 그게 자기 기준에서다. 내 기준에 예쁜 구석이 꼭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그럼 잘생긴 남편이랑 살면 얼굴만 봐도 행복하냐"라며 궁금해했고, 백지영은 "있다. 확실히 있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에 대해 "제 취향으로는 잘 생겼으니까 저는 그걸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가끔 화났을 때 잘 생긴 얼굴 보면 풀어질 때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현이는 "있다"라고 답했고, 이지혜는 "나는 못 느껴봐서"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되게 싸웠는데 제대로 갖춰 입고 출근하는 거나 나갈 때 보면 무장해제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지혜에게 "(문재완) 인격이 좋지 않냐"라며 말을 건넸고, 이지혜는 "어느 순간 녹화하다 문득 우리 남편이 감동적인 거지 얼굴을 보고 풀어지고 그렇지는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6세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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