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46
게임

갈라게임즈,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 도입

기사입력 2022.08.29 11: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가 도입된다.

29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는 자회사 갈라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Planetary Nod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유저가 직접 게임 서버의 호스팅 및 생태계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파이더 탱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탱크 슈팅 게임으로,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어 상대 부대와 전투를 벌인다. 현재 팀 데스매치와 깃발 점령전, 치킨 모으기 등 세 가지의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를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몸체와 무기, 보조 무기를 활용해 무궁무진한 탱크 조합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갈라는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플래니터리 노드는 유저가 직접 게임 네트워크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플래니터리 노드를 보유한 유저가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각 매치 메이킹 시스템과 게임 플레이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저는 플래니터리 노드 프로그램을 일정 시간 운영할 경우 스파이더 탱크의 게임 토큰인 ‘실크(SILK)’를 보상받는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 플레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반면, 플래니터리 노드는 유저의 게임 참여 및 보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게임사가 제공하던 서버 호스팅을 유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를 마련해 단순 소비자에 그치던 게이머의 권한을 과감히 확대했다는 평이다.

갈라는 플래니터리 노드 외에도 다양한 보상 수단을 마련했다. 유저는 PvP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승점으로 실크를 획득할 수 있다. 탱크 부품과 맵, 행성 등 게임 내 NFT 아이템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갈라 관계자는 “이번 플래니터리 노드 도입은 기존 게임사의 역할, 보상을 유저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갈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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