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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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영, 한정민 속옷 손빨래…이지혜 경악 "나도 해본 적 없는데" (돌싱글즈3)[종합]

기사입력 2022.08.29 00:50 / 기사수정 2022.08.29 16:3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3' 조예영의 행동을 본 출연진들이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을 배웅하고 집안일을 하는 조예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예영은 이른 새벽 출근하는 한정민을 따라 잠에서 깼다. 그는 졸음을 참으며 한정민을 배웅했다. 이를 본 이지혜는 "신혼 부부 같다"며 "배웅하는데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얼른 자라"고 말했다. 조예영은 "조심히 출근하라"며 "아침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안일을 하는 조예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거지, 청소에 이어 그는 한정민의 속옷과 양말을 손빨래했다. 

그러던 중 한정민에게 전화가 왔다. 한정민은 "출근 안 했어야 됐다"며 혼자 있는 조예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조예영은 "괜찮다"며 "혼자 사부작사부작 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민이 "뭐 하고 있었냐"고 묻자, 그는 "청소기 돌리고 빨래도 했다"며 "옷은 안 건드렸다"고 답했다.   

이후 조예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옷, 양말 몇 개를 손빨래했다. 원래 손빨래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냥 해주고 싶더라. 몸이 막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조예영이 자신의 속옷을 손빨래한 사실을 안 한정민은 "그걸 왜 빨래하냐"며 부끄러워했다. 조예영은 "지금 할 게 없다. 내것 빨면서 같이 빤거다"라고 말했다. 한정민은 "그냥 누워있으라"며 "지금이 조선시대냐. 손빨래 하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제 그런 거 하지 마라"며 "빨리 갈게"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내 속옷을 만난 지 한 달도 안 된 분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손빨래를 하는 조예영의 뒷모습을 보던 정겨운은 "사랑은 자기가 안 하던 걸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빨래를 널던 조예영은 "내가 손빨래를 다 한다. 별일이다"라며 스스로 놀라워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팬티를 본 이지혜는 "우리가 남 팬티를 왜 봐야 되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대단하다"며 "아이나 제 것은 해본 적 있어도 한 번도 남편 속옷을 빨아준 적 없다"고 얘기했다.

정겨운은 여자친구가 자기 속옷을 손빨래하는 것에 대해 "민망하긴 하지만 확실히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너무 싫다"며 손으로 X자를 만들었다. 유세윤은 "팬티까지 빨아주는 올인 커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돌싱글즈3'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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