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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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가능성 본다" 장윤정, 양치승→김병현 후배 선발 오디션 개최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8.28 19: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윤정이 후배 선발 오디션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보스들의 조찬모임을 주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정은 자신이 주최한 보스들의 조찬모임에 초대하지 않았던 양치승, 홍혜걸, 김기태가 등장해 선물공세까지 펼치자 의아해 했다. 허재는 모임을 가지면 회식비를 결제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김병현은 연우, 하영이가 야구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꺼내며 아이들을 메이저리거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양치승은 노래를 잘하려면 연기도 중요하지 않으냐며 자신이 연기자 출신임을 강조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윤정과 같은 80년생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장윤정은 자신은 빠른 80년생이라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당황하지 않고 "누나"라고 부르며 트로트처럼 씨름도 전통 스포츠라고 엮어나갔다.

홍혜걸은 건강 케어를 해주겠다면서 "무조건 제자가 되려고 온 거다"라고 말해 장윤정을 당혹케 했다. 다른 보스들드 장윤정 사단에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윤정은 "처음에는 장난인가 했는데 그 어떤 트로트 후배들보다 간절함이 느껴졌다"면서 "귀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면 노래를 알려드릴 수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제가 가까이 지내려고 하는 후배들 기준이 있다. 그거에 부합하는지 보겠다. 첫 번째는 저는 술을 마실 줄 알아야 한다 . 저도 약간 꼰대라서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체력이 좋아야 한다. 어른에 대한 공경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일단 보스들의 노래를 들어보고자 했다. 장윤정은 지금 잘하는지보다는 발전 가능성을 보겠다면서 자신과 함께 장지원 음악감독이 함께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장지원 음악감독에 대해 "저처럼 따뜻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보스들은 "훤칠하시다", "잘생기셨다"고 아부성 멘트를 쏟아냈다.

장지원 음악감독은 노래도 노래지만 임하는 태도를 보겠다면서 "오자마자 김기태 감독님 복장을 보고 마음이"라고 한복을 입은 김기태 감독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바로 달려가 악수를 청하며 "씨름은 도와 예를 갖춘 스포츠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오디션 1등에게는 반드시 시간을 내서 1대 1레슨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는 오디션을 진행시켰다. 첫 주자 양치승은 '사내'를 부르다가 다른 노래를 해 보라는 장윤정의 제안에 '잡초'로 바꿔서 불렀다. 장윤정은 양치승의 노래를 듣고 리듬감을 살리는 게 좋겠다며 바로 리듬감을 살리는 방법을 알려줬다.

김병현은 '세월이 가면'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장윤정은 김병현에게 살짝의 팁을 전수하며 김병현의 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장회장 클래스'를 입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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