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7
연예

이종석, 김주헌에 정재성 정체 밝혔다…"논문으로 사람 죽어" (빅마우스)[종합]

기사입력 2022.08.27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빅마우스' 이종석이 김주헌에게 정재성의 정체를 공유했다.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자신이 빅마우스라고 주장하는 박윤갑(정재성 분)이 박창호(이종석)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창호는 "빅마우스는 다 알고 있어. 내가 괴물들을 상대로 어떻게 이기고 무엇을 얻어냈는지 삶과 죽음을 오가며 얼마나 치열한 사투를 벌였는지. 서재용 논문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를 알고 싶다면 내일 밤 8시까지 여기로 나와. 안나타나면 더이상 널 돕는 일은 없어"라고 전했다.

이에 약속 장소에 박윤갑이 나타났고 "불러냈으면 용건을 얘기 해야지"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네가 빅마우스라고?"라고 물었고, 박윤갑은 "잘 생각해 봐 그동안 이 안에서 일어났던 해괴한 일들. 내가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되잖아?"라고 답했다. 박창호는 "식당에서 죽은 애들은?"이라고 물었고, 박윤갑은 "신경 안정제라고 속이고 청산가리를 줬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죽어줬다"라고 답했다.

박윤갑의 대답에도 박창호는 "나한테 진짜 마약자 명단을 넘겨준 것도?","땅속에서 나온 금괴는 어떻게 된 거냐 거긴 트릭이 아니라 마법이었나?"라며 그를 의심했다.

박윤갑은 "너한테 영업 비밀이나 알려주려고 온 거 아니다. 서재용 논문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가 뭐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네가 진짠지 가짠지 내가 아직 의심이 안 풀려서"라며 대답을 피했고, 박윤갑은 팔목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이거면? 믿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가 아니네"라며 "주인은 목줄을 안 찬다. 개한테나 채우지 너 같은 하수인한테. 빅마우스한테 전해라. 내 앞에 직접 나타나라고 내 가족을 건드리거나 허튼 수작 부리면 너희들이 원하는 논문에 관한 진실 영영 사라질 거라고"라고 전하며 자리를 떴다.



박창호는 최도하(김주헌)에게 박윤갑과의 대화 녹취록을 들려줬다. 박창호는 "여기까지만 공개하지. 풀버전은 법정에서 들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최도하는 "박윤갑 같은데?"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맞다. 교도소장 이자는 하수인이고 진짜 빅마우스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하수인이라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 박창호는 "그동안 빅마우스랑 주고받던 사인이 있었는데 박소장이 전혀 읽어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중락(장혁진)은 "돈 쳐발라서 녹취록 조작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시장님이 맡아달라 이 인간 못 믿는다"라며 녹음기를 최도하에게 건넸다.

박창호는 "녹취록 마저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빅마우스가 서재용 논문에 아주 관심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빅마우스가 왜 그 논문에 관심을 갖고 있냐"라는 물음에 박창호는 "그것까진 모르겠다. 솔직히. 그 새끼 잡아서 누명 벗는 거 외엔 관심도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박윤갑은 "여기서 조용히 지내라 설쳐대지 말고"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이런다고 소용 없다. 주사위 던져졌다. 갑을 관계가 곧 바뀔 거다. 상황이 급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윤갑은 "상황이 바뀐 건 맞지. 목줄에서 족쇄로"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가 서재용 논문에 집착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박윤갑은 "빅마우스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 논문과 관련돼서 죽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재용 논문 안에 도대체 뭐가 있는거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피. 혈액검사를 이유로 재소자들한테 뽑아간 피. 빅마우스한테 그것만 전해라"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