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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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찐팬' 정연 앞에서 굴욕…유재석 "조세호, 기본 안 됐다" 독설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6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홍김동전' 우영이 자신의 '찐팬'인 트와이스 정연 앞에서 망가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배우 차태현과 트와이스 지효, 정연이 '운명디렉터'로 등장해 홍김동전 멤버들의 운명을 설계했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운명 디렉터들의 운명 설계에 따라 '개그콘서트 FD'를 21년간 한 개그의 산증인인 변성길 공연연출가를 웃겨야 했다. 김숙은 "개그의 흐름을 잘 알기에 절대 웃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조세호와 홍진경은 변성길을 웃기기 위해 개구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뒤집어 쓰는 등의 콩트를 진행했으나, 변성길 연출가는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웃지 않았다.

결국 우영과 주우재가 나섰다. 이들은 '최고령자 발레리노'라는 설정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대머리 가발과 발레리노 의상을 착용했고, 우영은 딱 붙는 '노란 타이즈'를 착용했다.

우영과 주우재는 알 수 없는 춤을 추며 모두를 폭소케 했지만, 변성길 연출가만은 미소만 지은 채 웃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우영의 망가진 모습은 "연습생 때 부터 좋아했다"는 '찐팬' 정연의 눈에 담겼다.

이어 홍김동전 멤버들은 '운명 디렉터'와의 1분 대화를 통해 이들의 정체를 추리했다. 조세호와 친한 배우, 우영과 친한 걸그룹이 나왔다는 단서를 얻었다.

이에 우영은 "나에게 이렇게 편하게 말하며 장난치는 사람은 트와이스 밖에 없다"고 답했고, 조세호 또한 "나와 친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배우는 이동욱, 지진희 등이 있는데 차태현 형 같다"고 추리했다.



이어 자신이 얼굴에 숯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우영은 "그냥 트와이스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등장한 트와이스 정연과 지효에 우영은 부끄러워하며 숨었다.

차태현은 "아까 우영이 막춤을 출 때 내내 웃던 정연이 혼자 안 웃었다"고 전했고, 정연은 "(우영을) 지켜주세요"라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한편, 차태현은 홍김동전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까 조세호에게 유재석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과 통화를 하는 조세호의 모습이 비춰졌다.

유재석은 전화를 통해 "조세호는 기본이 안 되어 있다"며 "능력에 비해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한다"고 독설을 날려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내가 방송 20년차인데 아직도 기본이 안 되어있다고 한다"고 덧붙여 또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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