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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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날이 밝는다"...바르사 감독의 출사표

기사입력 2022.08.13 2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개막전을 하루 앞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비는 이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13일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비는 "내일이 바로 진실의 시간"이라며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계약, 그로부터 생겨날 경쟁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사비는 "안도니 이라올라 라요 감독은 강력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들은 제트기처럼 반격하고 덤벼들 수 있는 팀"이라며 방심할 여유는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신입생 등록을 완료했다. 하지만 쥘 쿤데는 아직 등록하지 못했다. 사비는 "모든 선수들을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막전을 진실의 날이라고 표현했다. 사비는 "우린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개막전이야말로 진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한 팀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우리도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남은 이적시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떤 선수가 떠나느냐에 따라 계획은 계속 달라질 수 있다"며 추가 영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사비는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고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면서 "감독으로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만 어떤 경기를 하느냐도 중요하다. 팬들이 우리의 축구를 보고 즐기기를 원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을 갖춰왔다. 약간의 가능성을 봤고, 이제는 높은 기대치를 만들고 있다. 부담이 되지만 좋은 의미를 뜻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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