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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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 응원 안 해...맨유 팬들, 라이벌 매치 '보이콧'

기사입력 2022.08.12 06:15 / 기사수정 2022.08.12 06: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 시위로 리버풀 전을 보이콧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맨유 서포터즈는 글레이저 가문에게 항의하기 위해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보러 가지 않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3일에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두 번의 리그 경기 모두 졌는데 홈경기에서 무려 다섯 골을 내주며 0-5 대패를 당해 체면을 크게 구겼고, 원정 경기에서도 0-4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라이벌 상대로 리그 3연패 중인 맨유가 리버풀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필수인데 서포터즈의 보이콧 계획은 구단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 서포터즈의 구단주에 대한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5월부터 시위를 시작한 맨유 서포터즈는 당시 경기장을 점령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지난 4월에는 5000명 규모의 시위대가 경기가 열리는 올드 트래포드까지 행진하면서 시위하기도 했다.

맨유의 서포터즈의 분노가 또 한 번 터진 이유로 매체는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부족한 투자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경기력을 꼽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함으로써 4위 진입을 노리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단 3명을 영입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구단 144년 역사상 최초로 브라이튼에게 홈에서 지는 굴욕을 맛봤다.

맨유 서포터즈의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오는 14일에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퍼드 FC 전에서 승리를 얻어 잠시나마 팬들의 분노를 진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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