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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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났습니다"…신사동호랭이, 트라이비 日 멤버 모친 편지에 울컥

기사입력 2022.08.11 17:3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자신이 제작한 그룹 트라이비 멤버 미레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울컥했다.

신사동호랭이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쇼케이스 현장에서 4번째 앨범만에 막내 딸의 첫 쇼케이스를 방문하신 미레 어머님을 뵈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사동호랭이가 미레 어머니에게 받은 손 편지가 담겼다. 미레는 트라이비의 일본인 멤버로, 편지에는 서툰 한국어로 눌러쓴 문장들이 가득하다.

미레 어머니는 신사동호랭이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언제나 딸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저는 미레의 어머니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쇼케이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미레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사동호랭이는 "말도 안 통하는 어머니께서 주신 이 편지를 보고 정말 눈물이 났다"며 "13세 딸을 혼자 한국으로 보내고 코로나19 때문에 3번째 앨범을 끝내고서야 처음 보셔서 많이 속상하실 텐데 스태프들이 잘 돌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전한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받은 편지이지만 미레도, 어머니도 이 글 보고 힘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으 올린다. 어머니, 1등 못하더라도 지금 미레의 나이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 꼭 만들겠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지난 9일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를 발매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사동호랭이 트위터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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