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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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전 평점 7' 日 MF에 놀란 스페인..."월드컵서 조심해야"

기사입력 2022.08.11 10:53 / 기사수정 2022.08.11 10:5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일본 미드필더에게 깜짝 놀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의해야 할 일본 선수로 지목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유럽 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내내 레알에게 밀렸던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였다. 카마다는 전반 13분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혀 결정적 기회를 놓치긴 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마다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 볼 경합 승리 60%를 기록했다. 카마다는 이날 프랑크푸르트가 기록한 유효 슈팅 3번 중 2번을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지브릴 소우, 안스가르 크나우프와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도 카마다의 활약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한 조에 묶인 일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선수로 카마다를 언급했다.

마르카는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카마다를 주의해야 한다"라며 "오늘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1-6으로 대패한 팀처럼 보이지 않았다. 카마다가 출전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우리가 상대하게 될 일본인은 버터를 자르는 칼처럼 라인을 깨부수는 지칠 줄 모르는 선수"라면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음에도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스페인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카마다를 확실히 알게 됐을 것이다. 그의 팀은 레알을 넘지 못했지만 카마다는 지치지 않는 심장과 다리를 보여줬다"고 주목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준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기록했고,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 웨스트햄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렸다. 결승전에서도 연장 120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을 도왔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12월 2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E조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사진=EPA/연합뉴스, 마르카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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