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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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판이 소중하다는 '멘털' 임영수 "실수 줄이면 1위 노릴 수 있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2.08.11 08:00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저희는 항상 매판이 소중하고, 날리고 싶지 않아요."

지난 10일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 2(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이하 PWS 페이즈 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치열한 다툼이 이어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팀은 담원 기아였다. 3주 차부터 기세가 제대로 오른 담원 기아는 4주 차에서도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매치2와 매치4에서 치킨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매치에서도 킬 포인트를 대거 획득하며 51점을 달성, 1위에 자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 공동 인터뷰에서 '멘털' 임영수는 "저희는 순위는 신경 쓰지 않고 연습한 대로 잘 나왔느냐를 따진다. 1위는 겸사겸사 기분이 좋은 것 같고, 오늘 연습한 대로 나온 판이 없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3주 차까지 성적이 부진했던 담원 기아.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임영수는 "3주 차 때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었는데, 제가 부진해서 1위를 못 지킨 것 같다. 3, 4위에 머무는 게 저희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 생각해서 실수하지 않게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고앤고를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꼽은 임영수는 "고앤고가 소리 없이 마지막까지 강하게 남아있는 팀인 것 같다. 확실히 실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가장 경계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코치님께서 매판마다 PGC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라고 해 주셔서 저희는 항상 매판이 소중하고, 날리고 싶지 않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영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오늘 2치킨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1위에 대한 집착은 없었다. 저희는 순위는 신경 쓰지 않고 연습한 대로 잘 나왔느냐를 따진다. 1위는 겸사겸사 기분이 좋은 것 같고, 오늘 연습한 대로 나온 판이 없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다.

> 어떤 부분이 잘 안 됐나?

고앤고가 치킨을 먹은 판에 상대방을 밀어내는 전략을 세웠는데 보이지 않는 남쪽 땅으로 가서 플랜이 바뀌었다.

> 오늘 랜드마크 쪽으로 자기장이 안 잡혀 아쉬울 것 같다.

랜드마크에 대한 생각이 강한 건 아니다. 저희는 외곽에서도 풀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남은 라인으로 간다. 저희 랜드마크가 끝쪽이라 서클이 오게 되면 치킨을 먹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반대쪽으로 가면 힘들어진다.

> 네임밸류에 비해 앞선 주차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확실히 아쉽다고 생각한다. 3주 차 때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었는데, 제가 부진해서 1위를 못 지킨 것 같다. 3, 4위에 머무는 게 저희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 생각해서 실수하지 않게 노력 중이다.

> 우승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서로 합이 맞고, 안 맞고에 집중하고 있다. '로키' 선수가 오더를 잘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수하는 부분만 줄이면 1위를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고앤고가 소리 없이 마지막까지 강하게 남아있는 팀인 것 같다. 확실히 실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가장 경계된다.

> 위클리 파이널에서 해외 팀들이 부진하고 있다.

한국 팀들이 굉장히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위클리 서바이벌 때는 힘든데,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진행하는 데 막힘이 없는 것 같고 다시보기를 돌려봐도 해외 팀들의 교전력이 약하다고 느껴진다.

> 담원 기아와 더불어 광동 프릭스도 약진하고 있다. 3주 차에 만났을 때 어땠나?

사실 광동 프릭스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의아했다. 그럴 팀이 아니고 꾸준한 팀이었기 때문에 항상 궁금증이 있었다. 그래서 3주 차에 올라왔을 땐 기세가 무섭다는 생각을 했고, 저희도 기세가 올라왔을 때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코치님께서 매판마다 PGC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라고 해 주셔서 저희는 항상 매판이 소중하고, 날리고 싶지 않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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