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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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감독 "몸 선 예쁜 주원, 뒷모습으로도 액션 표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8.10 14:50 / 기사수정 2022.08.11 0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병길 감독이 '카터'를 함께 한 주원의 열정에 고마워하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정병길 감독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병길 감독은 '카터'를 통해 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주원은 '카터'에서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를 연기했다.

이날 정병길 감독은 '카터' 오프닝부터 파격적으로 모습을 비추는 주원의 등장을 언급하며 "처음에 일어났을 때 카터가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그러면 난관을 뚫고 갈 수 없다고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문을 하거나 상대를 괴롭힐 때도 옷을 벗겨서 수치심을 주고, 그렇게 말을 듣게 하지 않나. 그래서 처음부터 옷을 벗긴 상태로 등장시켜서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게끔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주원은 '카터'를 위해 실제 고강도의 액션 소화는 물론 7kg를 증량하는 노력을 더했다. 

정병길 감독은 "주원 씨는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워낙 몸이 좋은 상태였다. 그래서 굳이 운동을 더 하지 않고 바로 촬영을 해도 될만큼 몸이 좋았는데, 그래도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주원 씨도 저한테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내줬었고, 그렇게 배우가 무언가에 이렇게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항상 응원하고 있고, 지금도 친한 형,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주원의 액션도 칭찬했다. 정병길 감독은 "'액션을 잘한다'는 저의 기준은 뒷모습으로 연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보통 연기를 잘 하는 배우 분들이 액션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그것은 몸으로 어떤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법을 알아서라고 보는데, 주원 씨는 비주얼적인 느낌도 너무나 선이 예뻤다"고 밝혔다.

또 "제가 동양화를 공부했는데, 동양화를 그릴 때 먹으로 무언가 그림을 쳐나가지 않나. 그런 느낌이 마치 몸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그렇게 선이 예쁜 몸으로 또 액션을 잘 이해하고, 뒷모습으로도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느낌이 너무나 좋더라. 그래서 저도 더 칭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길 감독은 후속편을 암시하는 영화 내용을 함께 언급하면서 "만약 2편을 하게 된다면, 카터가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카터의 과거인 미국 요원 때의 이야기를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또 카터가 어떻게 북한에 들어가서 스파이가 됐는지까지, 다양한 경우를 열어놓고 생각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5일부터 공개된 '카터'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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