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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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슈팅 0유효슛' 래시포드→턴 하흐 신뢰 '와장창'

기사입력 2022.08.08 19:10 / 기사수정 2022.08.09 10:0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독의 신뢰를 단번에 박살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개막전 홈 경기 패배라는 굴욕을 당했다.

맨유에게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17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점유율도 63%로 월등히 앞섰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지을 확실한 골잡이가 없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래시포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3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단 한 개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드리블도 2회 시도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볼 경합 성공률도 형편 없었다. 8번 중 2번 성공해 2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결정적 기회도 한 번 놓쳤다. 후반 초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에 이은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래시포드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공격수라면 득점으로 연결시켜야 했던 장면이었다.

후반 2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지체없이 왼발로 가져갔지만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고, 래시포드 또한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래시포드는 프리시즌 동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휴가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어 온 래시포드는 멜버른 빅토리,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도 래시포드를 방출하지 않고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첫 경기부터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턴 하흐 감독의 신뢰는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남은 이적시장 동안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지, 래시포드가 대반전을 이뤄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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