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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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입성' 900억 LB, 가장 비싼 스페인 선수 4위...1위는?

기사입력 2022.08.07 14:1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에 입성한 스페인 출신 레프트백 마크 쿠쿠레야가 가장 비싼 스페인 선수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스페인을 떠나 브라이튼에 합류한 쿠쿠레야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최고 수준의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군침을 흘렸지만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틀어졌고, 결국 첼시가 쿠쿠레야를 품게 됐다.

첼시가 브라이튼에게 지불할 이적료는 약 6800만 유로(한화 약 90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쿠쿠레야의 이적료는 역대 스페인 선수 중 4번째로 비싼 금액이며 5위 중 3명이 첼시, 2명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10위는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안 마타였다. 마타는 2014년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발렌시아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9위는 가이즈카 멘디에타로 2000년대 초 발렌시아에서 라치오로 이적할 당시 48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기록했다.

8위는 지난 겨울 맨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다. 토레스의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30억 원)였다.

7위는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당시 토레스는 5800만 유로(약 770억 원)에 이적해 가장 비싼 스페인 선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으나 172경기에서 45골에 머물렀다.

6위는 2017년 첼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였다. 코스타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의 이적료로 3시즌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5위는 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였다. 라포르테는 지난 2017년 빌바오에서 6500만 유로(약 86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고, 이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4위는 앞서 말했듯 쿠쿠레야가 차지했다. 3위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로드리로 밝혀졌다. 로드리는 7000만 유로(약 9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으며 없어서는 안 될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위는 첼시에서 실패한 알바로 모라타였다. 2017년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향했던 모라타는 두 시즌 동안 단 24득점에 그치며 '첼시 9번의 저주'를 깨지 못했다.

1위 또한 첼시가 기록했다. 2018년 첼시는 8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케파는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됐다. 하지만 감독의 교체 지시 거부 및 폼 저하로 주전에서 밀려났고, 이탈리아 나폴리 임대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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