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05 13:31 / 기사수정 2022.08.05 13: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양현민이 아내와의 연애 및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양현민은 지금의 아내 최참사랑과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같이 공연했던 여자 배우가 제가 새로 공연을 하는데 아는 여동생과 온다고 했는데 지금 와이프와 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래서 영화 '스물'에 아내 분이랑 같이 나오셨다"고 말했다.
양현민은 "(아내가) 너무 예뻐 바로 작업에 돌입했다"면서 "6번 정도 거절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단 둘이 만나주니까 헷갈리잖나. 너무 화가 났다. (아내가) '진심인지 모르겠다', '오빠는 한 방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 한 방이 뭘까 싶었다"면서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집에 가는 전철에서 마지막으로 전화를 했다. '너 왜 자꾸 만나주니. 안 사귈 거면 헷갈리게 하지도 마'라고 하니까 '어 진심 같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국진은 "만날 때마다 농담만 했구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양현민은 "농담도 많이 했지만 진솔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제가 봤을 때 인천 특유의 건들대는 정서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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