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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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 친딸=박지영…윤시윤♥배다빈 결혼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1 06: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이 친딸 박지영과 만났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6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이 친부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수정은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진수정은 현진헌(변우민)에게 "자식을 버릴 정도면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겠어? 거기다 학대까지 할 정도면 인성 파탄자겠지?"라며 친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현진헌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지 마"라며 위로했고, 진수정은  "동정은 가겠지? 그래도 핏줄이니까? 근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뭘 할 수 있어? 사실 어쩌면 만난다는 보장도 없어. 이미 돌아가셨을지도 몰라"라며 밝혔다.



또 현미래(배다빈)는 이현재(윤시윤)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했다. 현미래는 진수정에게 "나 현재 씨랑 결혼하기로 했어"라며 귀띔했고, 진수정은 "축하해. 너희들이 결혼 안 하면 누가 하겠니?"라며 감격했다.

현미래와 이현재는 양가 식구들에게 뜻을 전하고 상견례를 진행했다. 진수정은 상견례 자리에서 이경철(박인환)과 이민호(박상원)를 처음 만났고, '입양아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생각했다.

특히 이경철은 실종자 가족 지원 센터로부터 친딸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경철은 실종자 가족 지원 센터에 다녀온 후 "나를 찾고 있대. 우리 딸이 나를.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나 죽어도 돼"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진수정은 친부모를 만날지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현미래는 "언제 만나기로 했어?"라며 궁금해했다. 진수정은 "내가 언제 만날지 정해줘야 되는데 안 정해줬어"라며 고백했고, 현미래는 "겁나? 나도 겁날 것 같아"라며 공감했다.

진수정은 "부모한테 버림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 증오하면서도 사무치게 그리워. 죽도로 미운데 죽도록 보고 싶어. 평생 그게 해결이 안 돼. 그런 마음이 어떻겠어. 항상 전쟁이야. 엄마 지금 상태가 그래"라며 털어놨다.

현미래는 "그렇지만 엄마는 용감한 사람이야. 나한테 뭐든 정면으로 마주 봐야 된다고 가르쳤잖아. 만나든 만나지 않든 엄마는 현명한 선택을 할 거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진수정은 실종자 가족 지원 센터로부터 친부가 빨리 만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결국 진수정은 친부와 만났고, 자신이 이경철의 친딸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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