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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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맨시티 데뷔전-데뷔골 '폭발'..."그리 놀랍지 않어"

기사입력 2022.07.24 12: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필드에서 열린 필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미국 투어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홀란는 자신의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출장한 그는 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로빙 패스를 잭 그릴리쉬가 뒷공간 침투로 받아내 수비수들을 제쳤다. 이어 논스톱 패스로 홀란에게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맨시티 팬들은 물론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의 받은 하늘색 유니폼의 홀란는 곧바로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에 대해 "그가 골을 넣은 것이 중요하다. 골키퍼 앞에서 있는 이런 타입의 볼들은 항상 그가 놓치지 않는다. 첫 경기이고 그는 더 많은 리듬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40분을 뛰었다. 그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이전에 갖고 있던 우려 점들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확인했다. 우리는 주말 경기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 2~3주가 되면 우리는 그의 가장 최고의 모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홀란는 독일 방송 TV2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좋았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훈련 세션, 모든 것이 좋았다"라며 "난 지난 몇 년간 맨시티의 경기를 봤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없이 뛰었다. 그래서 난 이런 상황에서 나 스스로가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상상했다. 놀랍지 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신에게 도움을 준 그릴리쉬에 대해선 "그릴리쉬, 그리고 나도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좋은 연결이며 그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홀란는 이제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의 지도를 받으며 경기를 뛴다. 그는 "감독님은 좀 미쳤다. 좋다. 재밌을 것이다"라며 "난 이제 합류한 지 한 주밖에 안 돼 많은 걸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난 잘 훈련하고 있다. 이를 이어갈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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