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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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母 진경에 "나를 낳았지만 버렸고" 오열 (우영우)[종합]

기사입력 2022.07.2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은빈이 진경에게 자신이 딸임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는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두고 한바다와 태산의 2차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은 태수미(진경)으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았다. 이에 우영우는 부정 취업을 했던 한바다를 떠나 태산으로 이직할 것을 결심한다.

우영우는 이러한 결심을 아버지 우광호(전배수)에게 말했다. 이에 우광호는 "거긴 안된다. 태수미가 엄마야"라며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우광호는 "태수미가 영우 낳은 사람이야. 영우 엄마라고"라고 말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우영우는 계단에서 넘어졌다.



이후 우영우는 태산으로 향해 태수미를 만났고, 이러한 사실을 털어놨다.

우영우는 태수미에게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겠습니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태수미는 "네?"라며 의아해했고, 우영우는 "저는 우광호 씨의 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태수미는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우영우를 바라봤다. 이어 눈물을 흘렸다.

우영우는 "저는 한바다를 떠날 생각이었다. 태산에서 저를 받아준다면 이직하고 싶었다 하지만 얼마 전 태수미 변호사님이 누군지 알게 되었고 태산으로 갈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것도 나를 낳았지만, 나를 버렸고. 지금도 날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그런 어머니한테요. 태산으로 오라는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는 한바다에서 계속 일할 거고 아버지의 곁에 남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영우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태수미는 "저기 나를 원망했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우영우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우영우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습니다"라며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영우가 자리를 뜨자 태수미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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