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21 22: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리에A 명문팀 나폴리로 이적하게 된다면 김민재가 얻는 수익은 상당하다.
튀르키예 방송 볼래 기자 야기즈 사분쿠오글루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 전했다.
기자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한다면 그의 세후 연봉 2백만유로(약 26억원)에 더해 성과금으로 80만 유로(약 10억 7천만원)가 된다. 그의 총급여는 280만유로(약 37억원)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2백만유로의 세후 연봉을 제시함과 동시에 앞서 말한 성과급, 그리고 계약금으로 150만유로(약 20억 1460만원)도 받게 된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도 터키 언론들을 통해 "우리는 나폴리와 합의했다. 문제가 없다면 우리는 이번 주에 나폴리로 건너가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말하며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을 달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메르카토는 "나폴리가 김민재와 5년 계약을 맺는 가운데 계약 2년 차부터 그에게 4200만유로(약 56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첫 시즌 만에 39경기를 소화하며 튀르키예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많은 유럽 빅리그 팀의 주목을 받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