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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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막을 수 있다?'...토트넘 선수들, 거짓말 탐지기에 '진땀'

기사입력 2022.07.21 11:57 / 기사수정 2022.07.21 11:5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다빈손 산체스가 거짓말 탐지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 '슛포러브'는 2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과 다빈손 산체스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나이키'에서 진행한 아동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 ‘ACTIVE MODOO'에 참석한 두 선수는 중간에 '슛포러브'와 인터뷰를 가졌다.

슛포러브의 대표 '씨잼철'이 MC를 맡은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되는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체험했다.

먼저 탐지기에 손을 올린 산체스는 첫 번째 질문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산체스는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케인이라고 답했지만 혹시나 거짓이라고 울릴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산체스의 답변은 진실이었고 뒤이은 "나는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와 같은 대답하기 난해한 질문들도 모두 진실만을 답하면서 진동을 피할 수 있었다.

반면 케인은 산체스와 달리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거짓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케인은 첫 번째 질문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는?"라는 질문에 옆에 앉은 산체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팀 동료인 에릭 다이어를 택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후 케인은 "미국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과 닮았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가 진동을 울렸다.

인터뷰가 종료된 후 케인과 산체는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을 선물받아 기념품을 챙겨갔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키에서 두 선수에게 이름과 클럽에서의 등번호가 적힌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기도 했다.

지난 10일 한국에 방한했던 케인과 산체스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한국에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친선 경기 전후로 한국을 관광하거나 문화를 배우는 와중에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아 국내 팬들의 많은 호감을 샀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손흥민의 최고의 파트너인 케인은 친선 경기에서 맹활약했는데,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냈고 세비야 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사진=슛포러브 유튜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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